서랍 속에 굴러다니는 조리도구들을 싹 다 비워버리고 싶었다
설거지하다가 문득 든 생각 어제 저녁에 된장찌개를 끓이다가 서랍을 열었는데 정말 가관이었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 나는 인덕션 계란말이 팬은 코팅이 다 벗겨져서 계란이 바닥에 철썩 달라붙고, 구석에는 쓰지도 않는 실리콘 볶음 스푼이 세 개나 꽂혀 있었다. 요즘 뉴스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조리도구에서 유해 물질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본 뒤라 그런지, 괜히 서랍 속 잡동사니들을 쳐다보는 마음이 …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