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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한 그릇 제대로 담을 그릇 찾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다이소에서 급하게 집어온 것들 며칠 전 밤에 갑자기 라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것도 그냥 냄비째 먹는 게 아니라, 좀 예쁜 그릇에 담아서 먹고 싶다는 이상한 고집이 생겼다. 집에 있는 그릇들은 죄다 국그릇이라 라면 하나를 넣으면 면이 위로 솟아올라 국물이 넘치기 일쑤였다. 그래서 바로 집 앞에 있는 다이소로 달려갔다. 면기 코너를 서성이다가 3,000원짜리 스텐 국그릇과 조금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