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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깊숙한 곳에서 나온 맥가이버 칼을 다시 꺼내보며

서랍 속에서 잠자던 물건의 발견 주말에 큰맘 먹고 다용도실 정리를 시작했다. 정말이지 왜 이렇게 살면서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이 많은 건지 모르겠다. 한참을 낑낑대며 짐을 옮기다 보니, 아주 오래전에 등산 간다고 샀던 빅토리녹스 칼이 서랍 구석에서 튀어나왔다. 예전에는 이걸 허리에 차거나 가방에 매달고 다니면 괜히 든든한 기분이 들곤 했다. 지금 보면 뭐 대단한 기능이 있는 것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