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써보고 느낀 위생 도마, 티크 우드 도마 장단점 솔직 후기

요즘 주방용품 중에 제일 많이 고민했던 게 바로 도마예요. 예전에는 그냥 아무거나 쓰다가,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도마 재질별로 장단점도 다르고 위생 문제도 신경 쓰이더라고요.

주변에서 티크 우드 도마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어떤 분들은 플라스틱이나 실리콘 재질의 위생 도마를 선호하기도 해서 고민 끝에 두 가지 스타일을 써봤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보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티크 우드 도마, 감성만 있는 게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티크 우드 도마를 선택했어요. 주방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나무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좋더라고요. 실제로 써보니 생각보다 칼질도 잘 되고, 칼날 손상도 덜한 편이었어요.

장점:

  • 디자인: 일단 비주얼이 훌륭해요. 감성 주방 느낌을 내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죠.
  • 칼날 보호: 스테인리스나 유리 도마에 비해 칼날 손상이 적어요. 칼을 오래 쓰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해요.
  • 미끄럼 방지: 나무 재질이라 그런지 어느 정도 미끄러짐이 덜해서 칼질할 때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단점:

  • 관리의 어려움: 이게 가장 큰 단점인데요. 물기를 잘 말려줘야 해요. 안 그러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변색될 수 있어요. 쓰고 나서 바로 물로 헹구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서 세워두는 게 습관이 되더라고요. 귀찮을 때는 그냥 던져두기도 하는데, 그러면 다음날 왠지 찝찝하죠.
  • 냄새 배임: 양파나 마늘처럼 냄새가 강한 식재료를 썰고 나면 냄새가 좀 남아요.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닦기도 하는데, 완벽하게 없어지지는 않더라고요.
  • 무게: 일반 플라스틱 도마에 비하면 좀 묵직한 편이에요. 한 손으로 들고 설거지할 때 살짝 부담될 때도 있어요.

가격대는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보통 3만원대부터 시작해서 10만원 이상까지 다양했어요. 제가 산 건 중간 정도 가격대였는데, 꽤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위생 도마, 역시 편리함이 최고!

티크 우드 도마를 쓰면서 관리의 번거로움을 느낄 때쯤, 좀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도마를 찾아봤어요. 그래서 선택한 게 항균 기능이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위생 도마였어요.

장점:

  • 뛰어난 위생: 항균 기능이 있어서 세균 번식 걱정을 덜 수 있어요. 게다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제품도 많아서 설거지가 정말 편해요.
  • 가벼움: 티크 우드 도마에 비해 훨씬 가벼워서 다루기 편해요. 요리하다가 도마를 옮기거나 설거지할 때 부담이 없죠.
  • 냄새 및 색 배임 최소화: 플라스틱 재질이라 냄새나 색이 잘 배지 않아요. 마늘, 양파를 썰어도 걱정 없고, 김치를 썰어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저렴한 가격: 일반적으로 티크 우드 도마보다 훨씬 저렴해요. 만원대에서도 괜찮은 제품을 찾을 수 있죠.

단점:

  • 칼날 손상: 나무 도마에 비해 칼날이 좀 더 빨리 무뎌지는 느낌이 들어요. 칼을 자주 갈아줘야 할 수도 있어요.
  • 미끄러움: 나무 도마만큼 미끄럼 방지가 잘 되지는 않아요. 칼질할 때 조금 더 조심해야 할 때가 있어요.
  • 디자인: 나무 도마만큼의 감성적인 디자인은 기대하기 어려워요.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진 경우가 많죠.

저는 얇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했더니 요리할 때 공간도 덜 차지하고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설거지 후 바로 건조대에 올려두면 되니까 관리도 훨씬 수월하고요. 가격은 1~2만원대 제품을 썼는데, 몇 개 사두고 용도별로 구분해서 쓰기에도 부담 없었어요.

어떤 도마를 선택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어떤 도마를 선택하느냐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에 달려있다고 봐요.

  • 디자인과 칼날 보호가 중요하다면: 티크 우드 도마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다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편리함과 위생이 최우선이라면: 항균 기능이 있는 플라스틱이나 실리콘 재질의 위생 도마가 실용적이에요. 특히 맞벌이 부부나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이런 도마가 훨씬 편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결국 두 가지를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채소나 과일처럼 냄새가 덜하고 가벼운 재료는 위생 도마를 쓰고, 육류나 생선처럼 냄새나 이물질이 신경 쓰이는 재료는 티크 우드 도마를 써서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니 각 도마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릴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아요.

새로운 도마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고려해보시면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써보고 느낀 위생 도마, 티크 우드 도마 장단점 솔직 후기”에 대한 4개의 생각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