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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뒤집개는 왜 다 파전용으로만 나온 걸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면 이상하게 파전 생각이 간절해진다. 얼마 전에도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쪽파랑 오징어를 좀 썰어 넣고 반죽을 했다. 우리 집에는 나름 살림 좀 한다고 사 모은 조리도구 세트가 꽤 여러 종류 있다. 나무주걱부터 시작해서 실리콘 조리도구, 스테인리스 뒤집개까지 서랍 하나를 다 차지하고 있는데, 막상 파전을 부칠 때가 되면 그게 영 애매하다. 너무 거대한 스테인리스 … 더 읽기